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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0-11-06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 개인맞춤형 의류제조기반 섬유패선 공·작·소 ‘스페이스오즈(SPACE 5’S)’ 기반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 연다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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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 개인맞춤형 의류제조기반 섬유패선 공·· ‘스페이스오즈(SPACE 5’S)’ 기반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 연다

지역 우수직물기업 과생산원단 및 우수원단온라인 소싱 플랫폼 구축

원단소싱에서 의류제작마케팅판매지원까지 원-스톱 공간조성 지원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석기)이 지역섬유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 16억 원을 들여 개인맞춤형 의류제조·판매기반 확대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위한 섬유패션 공··소 - SPACE 5’S 조성사업(공유,작업,소통,판매,홍보 5가지 가능 공간)’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국내 섬유 제직업체들이 의류판매업체로부터 주문을 받아 만들어낸 원단이 주문량보다 많을 경우 발생하는 과생산원단을 활용해 스타트업 기업디자이너예비창업자 등의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성능에 문제가 전혀 없는 과생산원단이지만 제직업체는 이를 처리하지 못해 창고에 두면서 불필요한 비용부담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폐기하거나 덤핑판매하게 되면서 올바른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조합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초 개인맞춤형 의류제조·판매기반 확대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구상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로부터 예산을 확보했다.

 

본 사업은 과생산원단 빅데이터 DB기반 플랫폼 구축 개인맞춤형 의류패션 성장기반 강화 마케팅 역량강화 등을 중심으로 중점 추진된다.

 

우선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 회원(총 433개사중심의 과생산 원단 D/B를 구축하는 한편섬유제조기업 실태 조사와 온라인 소싱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에 위치한 섬유회관 3층에는 개인맞춤형 의료제조기반 섬유패선 공··소 스페이스 오즈(SPACE 5'S)’가 구축·완료됨에 따라 스타트업 기업 등 디자이너를 성장육성·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총 650㎡ 면적의 공간에는 원단오브제 아카데미존 패션의류 제작 워크룸 디자인실 스튜디오(호리존1인 미디어실 재봉실 ▶ 비대면 회의실 테라스 스마트워크 부스 등이 들어선다.

마케팅지원의 경우과생산원단을 활용할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의류제작을 지원한다.

일부 기업에 대해서는 차별화된 이미지 강화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별도 라이브 커머스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해외 판로개척-업 스토어 운영 등으로 사업 참여기업들의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조합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섬유제조기업의 재고통계 구축이 가능해져 중소기업 수익증대와 함께 비용절감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예비창업자의 마케팅 판로개척을 통한 인력 채용 등의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석기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지인 대구경북의 섬유패션산업계에서 본 사업을 통해 희망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리게 됐다, “섬유산업전체의 활성화와 섬유패션업계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성장 가능성 제공의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은 1980년대 대구경북을 섬유패션산업 부흥지로 성장시키는 한편, 1987년 국내 최초 단일품목 100억달러 수출 수훈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433개의 조합회원사를 통해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직물협동화사업단 설립 등 지역섬유직물산업의 성장을 통한 글로벌 위상을 다지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창립 51년 차를 맞은 2020년 올해엔 지역조합으로는 최초로 국비예산 확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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